한·일,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공유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3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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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옅은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안개가 껴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일,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공유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한국과 일본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5일 인천 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 '제1차 한·일 대기분야 연구팀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일본의 세이지 수가타 국립환경연구소 박사와 타츠오 모리카와 석유에너지센터 박사 등이 참석해 미세먼지 기초연구의 세부 과제 등 공동실행계획을 마련한다.

양국 연구팀은 미세먼지 평가방법과 측정 자료를 공유해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연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작년과 올해 열린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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