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명 실종 말레이 여객기 첫 손배소송 '화해'로 끝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2 1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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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명 실종 말레이 여객기 첫 손배소송 '화해'로 끝나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지난해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 실종을 둘러싼 첫 손해배상 소송이 실종자 가족과 항공사·정부 측의 법정 밖 화해로 결론났다고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실종기에 탑승한 한 사업가(41)의 가족들은 작년 10월 말레이시아항공과 말레이시아 정부 등을 상대로 탑승객 수송 책임 소홀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말레이시아 법원에 냈다.

실종자 가족들은 항공사·정부 측과 소송 해결 방안에 합의했지만 배상금액을 비롯한 화해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은 작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됐으며 아직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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