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 소재분야 특허 첫 국제표준 등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2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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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소재 특허 4종 국제표준 인정

국내 中企 소재분야 특허 첫 국제표준 등재

용접소재 특허 4종 국제표준 인정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무연 용접(납땜) 소재 특허 4종이 국제표준(ISO 9453)으로 등재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일 밝혔다.

국내 소재 분야 특허가 국제표준으로 등재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등재된 용접소재 특허 보유 업체는 중앙금속(1건), 희성소재(2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1건)이다.

용접소재 특허를 국제표준으로 등재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한국이 4번째다.

세계적으로 가정용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을 용접할 때 유해물질인 납(Pb)의 사용을 제한하는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무연(Pb-free) 용접소재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납 사용금지 규제가 스마트카, 전기차 전장품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헌진 국가기술표준원 기계소재건설표준과장은 "현재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논의 중인 24종의 국내 특허도 국제표준으로 등재될 수 있게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표준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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