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금·옥수수 선물, 엘니뇨로 큰 수익 낼 듯"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2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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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금·옥수수 선물, 엘니뇨로 큰 수익 낼 듯"



(서울=연합뉴스) 선재규 기자 = 기상 이변을 가져오는 엘니뇨로 올해 석유와 금, 그리고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 등 일부 원자재 선물이 큰 투자 수익을 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마켓워치가 1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S&P 다우존스 지수를 인용해 원자재 가운데 농업과 에너지, 금속 및 축산업이 1982∼1983년부터의 9차례 엘니뇨 이후 12개월 기간에 모두 긍정적인 투자 실적을 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마켓워치는 이와 관련, S&P GSCI 귀금속 지수는 평균 12.4%의 수익을 냈으며 S&P GSCI 농업 지수는 수익률이 평균 24.38%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S&P GSCI 에너지 지수도 평균 수익률이 1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다우존스 지수의 조디에 귄즈버그 원자래 글로벌 대표는 마켓워치에 "엘니뇨가 작황에 충격을 가해 세계 식량 수급에 차질을 빚게 하지만, (발생 후 12개월의 원자재 선물 거래에서는)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귄즈버그는 "엘니뇨가 원자재 거래에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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