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민원접수…서울 도봉구, '이동목민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도봉구는 4일 오후 방학동 발바닥공원에서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하는 '이동목민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청 해당 부서장과 동장이 참석해 주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을 해준다.
접수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예산이 필요하거나 부서 간 업무 협의가 필요한 민원은 해당 부서로 통보한 뒤 후속조치를 하고 결과를 주민에게 알려준다.
구는 2013년부터 이동목민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우이천 산책로에서 이동목민관을 운영해 자전거 사고 예방과 애완견 목줄 착용 등 37건의 의견을 접수해 처리하거나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구는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동목민관을 운영해 더욱 많은 의견을 듣고 신속히 해결하는 등 현장 중시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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