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카톤 대회' 대상에 삼김구출대작전·타임비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9∼31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해카톤 대회'를 개최하고 대상 수상팀으로 '삼김구출대작전'과 '타임비드'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카톤은 해커와 마라톤을 합친 말이다. 대회 참가 팀들은 마라톤 총 거리에서 따온 '42.195'의 경연 시간동안 융합 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을 거쳐 시제품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사회문제해결형'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삼김구출대작전'은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손실도 줄이자는 차원에서 앱을 제작했다.
팀명에서 '삼김'은 삼각김밥의 줄임말로 편의점 음식을 상징하는 단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아이디어 도출형' 분야에서 대상을 탄 '타임비드'팀은 탑승일이나 공연일이 임박한 항공권이나 공연티겟을 앱을 통해 사거나 팔 수 있는 '역경매' 방식의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했다.
공연 티켓을 구매했다 사정이 생겨 가지 못할 경우 앱을 통해 티켓을 경매에 부치면 초단위로 가격이 형성되면서 희망자가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와 앱을 결합한 솔루션, 부자가 팀을 이뤄 만든 실감형 콘텐츠 등 6개 시제품도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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