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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100선 턱걸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0.59%) 내린 2,102.37로 장을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종가가 뜬 스크린 앞을 지나고 있다. superdoo82@yna.co.kr |
아시아 증시…韓 하락, 中 급등, 日 강보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한국 주가는 1일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중국 증시는 급반등했다. 일본 증시는 강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0.59%) 내린 2,102.37로 마감했다.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과 벌이는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진 점이 대외 악재였다.
이날 나온 한국의 5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9% 줄어 수출이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증시는 지난주 '검은 목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나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6.99포인트(4.71%) 상승한 4,828.74, 선전성분지수는 817.08포인트(5.07%) 폭등한 16,917.53으로 각각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주 목요일 6% 이상 급락해 거품 우려를 낳았지만 이날 급등해 다시 5,000선 돌파에 도전하게 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주말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시장 개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6.72포인트(0.03%) 상승한 20,569.87로 장을 끝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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