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구인·구직정보 원스톱 제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1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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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일자리 관련 기관과 정보시스템 통합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구인·구직정보 원스톱 제공"

시내 일자리 관련 기관과 정보시스템 통합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시내 일자리 관련 기관과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구인·구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서울시는 산하 취업전문기관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중심으로 일자리 관련 기관과 정보시스템을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공공 일자리 중심으로 센터에 등록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만 연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민간취업기관과 서울시 기술교육원, 공무원시험관리시스템, 기타 취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구직자의 구직 경력과 취업교육 현황을 통합 관리해 구직자와 기업의 연결률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인력 풀을 확보하고 동시에 민간 기관과 협력해 일하고 싶은 기업도 능동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청년 구직자를 위해서는 대학에 센터 상담사가 찾아가 진로와 구직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7월부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인사 담당자가 함께하는 '취업멘토스쿨'을 10개 대학과 10개 특성화고에서 운영한다. 9월에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구직자를 면접하고 채용하는 '서울 채용 파티'도 연다.

센터에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단계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도 벌인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원하는 베이비부머 등 시민 누구에게나 최적의 일자리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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