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이탈리아 와인 맛보는 '살롱뒤뱅 서울 2015'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1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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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이탈리아 와인 맛보는 '살롱뒤뱅 서울 2015'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탈리아의 개성있는 와인을 현지 생산자들과 함께 시음하고 특별가에 판매하는 '살롱뒤뱅 서울 2015' 행사가 오는 4∼7일 서울숲 와인아울렛(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소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12개 지역의 19개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에서 생산한 60여종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이 진행된다.

그랜드 테이스팅에는 해당 지역에서 소규모의 가족경영으로 장인정신을 이어나가는 와이너리 오너 및 대표들이 참여해 그들의 와인 철학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3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와인에 대해 알아보는 '이탈리아 와인 마스터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 '까스텔라레의 숨은 보석들', '이태리 전국투어 1ㆍ2' 등 주제별로 와이너리 오너들이 나와 와인 양조 철학과 비법을 들려준다.

행사 기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해외 현지가에 근접한 가격에 와인 20∼30여종을 구매할 수 있다.

그랜드 테이스팅의 티켓 가격은 평일 2만원, 주말 2만5천원이며, 이탈리아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홈페이지(http://www.salonduvin.kr/)를 통해 별도 신청을 받는다.

올해 2회째인 '살롱뒤뱅 서울' 행사는 일반인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국제 와인 페어로, 이미 널리 알려진 와인이 아닌 숨겨져 있던 와인을 발굴해 소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1회 행사인 '살롱뒤뱅 서울 2013'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서울숲 와인아울렛의 박흥규 대표는 "와인 애호가들이 폭넓은 이탈리아 와인의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나 애호가 모두가 이탈리아 와인 생산자들과 친밀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기며 교류하는 진정한 와인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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