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에 엄홍길·박수홍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악인 엄홍길씨와 방송인 박수홍씨를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의 의인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훈장과 표창을 주는 포상제도다.
올해 국민추천포상 추천은 다음달말까지며, 시상은 연말에 거행된다.
엄홍길씨는 7년간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서 교육·의료사업을 추진했고, 박수홍씨는 10년 동안 보육원에서 조용하고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등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에 걸맞은 활동을 펼쳤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엄씨는 위촉식에서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운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의 미담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추천포상 후보자 추천은 인터넷(www.sanghun.go.kr), 전자우편(sanghun114@korea.kr), 우편, 직접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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