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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전망 석달 연속 '부정적'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9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전망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63이었다.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판단하는 기업보다 많은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75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실적을 바탕으로 한 5월 업황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66과 76이었다.
전달과 비교해 제조업은 같은 수준이었으나 비제조업은 5포인트 높아졌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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