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장 "안전 강화, 시간 필요하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이 28일 최근 잇따른 사고로 우려가 제기되는 안전 문제에 대해 "안전을 강화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제4차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이 열린 전경련회관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 이후 안전체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전사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 사고에도 안전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개혁은 힘든 일"이라고 답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하는 저비용항공사 서울에어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한 채 "큰 흐름에서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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