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사, 회사분할 결정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현대상사[011760]가 회사 분할 결정에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사는 전날보다 5.39% 오른 3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사는 전날 장 마감 후 경영 효율을 꾀하고자 회사를 해외무역·자원개발 부문과 브랜드·식료 부문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무역·자원개발은 존속법인인 현대상사가 맡고, 브랜드·식료사업은 신설법인인 가칭 현대씨앤에프(Hyundai C&F Inc.)가 담당한다.
회사 분할은 분할 비율에 따라 기존 현대상사 주주에게 신설법인인 현대씨앤에프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상사는 8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