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서 오사카 명물 치즈타르트 맛본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8 0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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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개점…지하 디저트 스트리트 완성


롯데百 본점서 오사카 명물 치즈타르트 맛본다

'파블로' 개점…지하 디저트 스트리트 완성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30일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 일본 오사카의 명물 치즈타르트 브랜드 '파블로(Pablo)'가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매장은 본점 디저트 매장 가운데 면적(250㎡)이 가장 클 뿐 아니라, 파블로의 첫 해외 매장이다.

2011년 일본 오사카에서 창업한 파블로는 굽는 정도에 따라 식감과 맛이 다른 다양한 치즈타르트로 유명하다. 파블로(Pablo)라는 브랜드 이름은 20세기 최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처럼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물하자는 뜻이다.

롯데백화점의 파블로 매장은 오사카 매장과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 메뉴인 치즈타르트의 제작 과정을 소비자들이 볼 수 있고, 이 밖에 사브레·밀푀유·치즈소프트아이스크림 등 20여가지 품목도 선보인다.

특히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치즈타르트의 경우 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레어(Rare), 미디움(Midium) 등 굽는 정도를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일본에서 파견된 4명의 직원이 매장에서 한 달간 상주하면서 오사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가격은 1만1천원.

이한상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수석바이어(Chief Buyer)는 "본점은 그동안 이성당, 성심당 등 많은 국내 지역 맛집과 해외 디저트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디저트 스트리트'를 만들었다"며 "파블로 입점으로 디저트 스트리트가 완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디저트 상품군의 지난해 매출은 2013년보다 13.8% 성장했고, 올해에만 벌써 5개의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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