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 최고 34도 '불볕더위'…폭염·건조특보 이어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8 06:30:00
  • -
  • +
  • 인쇄
△ 더위 피해 다리 밑으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 속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오늘도 낮 최고 34도 '불볕더위'…폭염·건조특보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목요일인 28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구름많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수은주는 17.4도를 가리키고 있다. 그밖에 인천 17.9도, 강릉 16.3도, 대전 17.9도, 광주 19.8도, 대구 19.6도 등이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전라남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평년보다 높겠으나, 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31도, 수원 31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영월 34도 등이다.

강원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