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도 야생진드기 의심환자…29일 감염여부 판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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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 80대 남성, 고열과 혈소판 감소 등 증세

강릉서도 야생진드기 의심환자…29일 감염여부 판정

병원 입원 80대 남성, 고열과 혈소판 감소 등 증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에서도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 올해 들어 충남에 이어 두 번째다.

보건 당국은 강릉의 한 병원에 입원한 80대 남성이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신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오한과 고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9일 입원하고서 혈소판 감소 등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 증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밭일과 야외활동을 하고 19일에도 밭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치료를 받아온 이 환자의 증상은 호전된 상태다.

보건 당국은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 등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보냈다. 최종 결과는 29일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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