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민간 직원 41명 채용 공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1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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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민간 직원 41명 채용 공고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민간 직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특조위는 27일 중으로 자체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 등에 별정직 공무원 선발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지난 20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직원 채용 관련 안건을 비공개로 의결했으며, 이후 인사혁신처와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

공고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서류전형·면접·신원조회 등을 거쳐 7월 중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민간 직원은 4∼7급 상당 41명이다. 이들은 진상규명·안전사회·피해지원 관련 업무와 행정지원 업무에 나눠 배치된다.

특조위가 민간 직원들에 대한 선발 절차에 공식 돌입함에 따라 실질적인 조사 활동 착수도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특조위 관계자는 "채용 절차 시작은 공식적인 출범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7월 중순께 출범식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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