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항만물동량 1억1천767만t…작년 동월比 0.6%↓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1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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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항만물동량 1억1천767만t…작년 동월比 0.6%↓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천768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입 화물은 9천791만t, 연안 화물은 1천977만t을 차지했다.

전국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4월 대비 2.7% 증가한 217만2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기록했고,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8천161만t으로 0.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처리 물동량이 13.5% 증가한 반면, 철재(-20.3%), 기계류(-12.1%), 시멘트(-3.7%) 등 조선·건설 관련 원자재 물동량이 줄었다.

주요 항만 중 대산항과 인천항, 평택·당진항의 물동량은 각각 28.7%, 6.7%, 0.2% 증가한 반면, 포항항(-18%)과 동해·묵호항(-10.3%), 목포항(-8.3%)은 수출화물과 연안화물 감소로 물동량이 줄었다.

세계 10대 항만의 1∼4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한 6천903만TEU를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항이 7.1% 증가한 647만TEU를 처리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세계 10대 항만 중 중국 닝보-저우산항(13.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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