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SW발주 돕는 'SW발주기술지원센터' 개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1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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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SW발주 돕는 'SW발주기술지원센터' 개소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서울 상암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학센터에서 공공 발주업무 담당자, 유관기관, 학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SW) 발주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SW발주기술지원센터는 공공 SW사업 발주기관의 과도한 업무요구, 불합리한 사업대가 및 기간산정 등 전문성 부족에서 비롯된 공공SW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SW발주기술지원센터는 SW관련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공공 SW사업의 발주 및 관리 전 과정에 걸쳐 공공 기관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예산수립 단계에서는 상세 요구사항 도출, 제안요청서(REP) 작성, 사업규모 및 비용 산정을 지원하고 사업수행 단계에서는 과업변경 및 사업 중단 사유 발생 시 과업변경 해당 여부 및 적정성 검토, 과업 증감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 등을 돕는다.

발주업무 지원 담당자에는 SW공학센터 전문가와 발주 분야 민간 전문가를 비롯, 발주 분야에 정통한 '퇴직 시니어'도 포함돼 개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SW발주기술지원센터가 공공 SW 수·발주 체계 선진화를 위한 출발점이자 SW사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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