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침식 막는다…모래·바닷가 관리 강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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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침식 막는다…모래·바닷가 관리 강화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기후 변화와 연안 개발 등으로 점점 심해지는 연안 침식을 예방하고자 모래와 바닷가 관리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 침식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연안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안에서 깎여나가 주변에 쌓이거나 하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모래를 연안 유지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매년 시행하는 바닷가 현황 조사 결과를 활용해 바닷가를 특성별로 분류해 관리번호를 매기는 등 바닷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바닷가 중에서 연안재해 예방을 위한 완충공간으로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는 바닷가는 '완충바닷가'로 지정해 관리한다.

한편 연안정비사업, 연안침식 실태조사, 연안침식관리구역 지정 등 연안관리 정책을 추진할 때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연안침식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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