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 교육시스템 스타트업 비트루브에 8억 투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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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 교육시스템 스타트업 비트루브에 8억 투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김범수 다음카카오[035720] 의장이 설립한 초기기업 전문 투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온라인 교육시스템 업체 비트루브에 8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루브는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선정에 따른 5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비트루브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별 맞춤 수학교육 시스템인 '마타수학'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강남대성학원 수리논술 강사인 오태형 대표를 비롯해 IT 분야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한 정두섭 박사, 안명훈 이사, 김세훈 박사 등 한성과학고 1기 동창생이 공동 창업했다.

마타수학은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 파악한 학습자의 상태를 바탕으로 약점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방식을 제공한다. 현재 일부 학교와 학원에서 서비스 중이다.

오태형 비트루브 대표는 "국내에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교육 환경이 유사한 중국, 일본 등 해외로도 진출해 교육 혁신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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