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신청사 충북 혁신도시서 문열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7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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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공공기관 중 6곳 이전 완료


법무연수원 신청사 충북 혁신도시서 문열어

11개 공공기관 중 6곳 이전 완료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법무연수원 신청사가 27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 개청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충북 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 중 6곳이 이전을 마쳤으며 법무연수원이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법무연수원 신청사는 62만4천여㎡ 부지에 16개 동으로 건설됐다.

경기도 용인에서 지난 3월 이사한 법무연수원은 검사를 비롯해 보호직·교정직·출입국관리직 등 검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과 형사정책 등과 관련한 조사·연구 업무를 하는 곳이다.

직원 125명을 포함해 식당 및 시설관리 근로자 등 총 170여명이 새 청사에서 근무하며 연간 1만2천여명이 이곳에서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법무연수원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도약할 것"이라며 "헌법가치 수호와 법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전문성과 품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까지 충북 혁신도시에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완료되면 4만2천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각종 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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