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8호선, 어린이 일일 명예역장 위촉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7∼29일 어린이가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세권 초등학교 학생을 인근 역의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5∼8호선의 150개 역에서 역 인근의 초등학교 어린이 1∼2명씩 300여명을 일일 역장으로 위촉한다. 송정·마장·양진·금양초등학교 등 서울 7개 초등학교와 부천시 심원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한다.
명예역장으로 임명된 어린이는 승강장과 대합실에서 승강장 안전문을 다루는 법과 열차와 승강장에 있는 비상통화장치를 사용하는 법 등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체험하게 된다.
이용승객 응대와 교통 약자의 이동 지원, 역사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 역장으로서 임무를 하면서 지하철역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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