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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C 반군을 경계하고 있는 콜롬비아 정부군(EPA=연합뉴스) |
콜롬비아 정부군, 반군에 대한 공격 재개
(보고타 AFP=연합뉴스) 콜롬비아 정부와 공산주의 게릴라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평화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정부군이 반군을 공격했다.
콜롬비아 정부군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 주(州)에서 FARC 반군을 공격, 반군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군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은 더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이날부터 쿠바 아바나에서 평화협상을 재개했다.
앞서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달 FARC의 공격으로 정부군 11명이 사망한 뒤 공습을재개, 반군 약 40명이 사망했다. 파블로 카타툼보 FARC 지도자는 이 공습이 평화협상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하지만 당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평화협상이 최종 타결되기 전까지는 휴전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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