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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구시청(대구시 제공) 전경 |
"광역단체 상생협력이 살 길"…대구서 세미나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광역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배준구 위원은 '왜 상생협력인가'라는 주제로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국내외적 배경과 필요성에 관해 기조 강연을 한다.
배 위원은 지자체 간 협력은 법적·제도적 근거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외국 선진사례로 프랑스의 레지옹, 영국의 RDA·LEP, 일본의 간사이광역연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 1세션에서는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 거버넌스 재설계 방안의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로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 2세션에서는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부울경·충청권·호남권 협력사례와 향후 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 기조강연과 2개 세션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교수와 시·도의원,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종합토론을 한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1세기 메가 경쟁,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일과 일본에서는 일찍 광역협력권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면서 "광역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상생협력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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