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화학사고 대응기술 개발에 4년간 77억 투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6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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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화학사고 대응기술 개발에 4년간 77억 투입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77억원을 들여 유해화학물질(HNS) 해상유출사고 대응 기술·장비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과제는 ▲ 중점관리물질 선정 ▲ 사고현장 탐지·분석기술 개발 ▲ HNS 사고 대응지침 작성 ▲ 방제 자재·약제 개발 ▲ 대응장비 선정 및 시스템 구축 ▲ HNS 개인보호복 개발 ▲ HNS 유출방지 및 차단 기술 개발 등 7건이다.

연구 수행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대학, 한국섬유개발연구소, 큐버솔루션, 주식회사 지구 등 5곳으로 정해졌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예산 10억원이 투입된다.

HNS는 해상으로 운송되는 유해·위험물질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약 6천여종에 이르며 원유는 제외된다.

안전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HNS 사고대응은 육상 화학물질사고 대응체계를 적용하는 등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계기로 사고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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