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T '나노미세입자 발생기' 국제 표준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국내 중소기업 에이치시티(HCT)가 개발한 '나노미세입자 발생기' 등 3건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노미세입자 발생기는 탄소나노튜브 등 나노물질이 코로 흡입돼 호흡기에 미치는 독성을 시험하는 '나노물질 흡입독성 평가장비'의 주요 구성 장비로, 나노물질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나노미세입자 발생기 표준은 HCT가 개발한 3번째 나노 평가장비 표준으로, 나노미세입자 발생방법(ISO 10801)과 모니터링 방법(ISO 10808)은 앞서 2010년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
국내외에 나노입자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HCT는 올해 170억원의 국내 판매와 30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국표원은 밝혔다.
국표원은 오는 27~29일 서울에서 나노기술 분야 회의를 열어 ▲ 나노미세입자 발생기 ▲ 금속 나노물질의 활성산소 생성량 측정 ▲ 은나노물질의 항균성능 측정 등 3건에 대해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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