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일 더 푹푹 찐다…폭염주의보 지역 확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5 1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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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내일 더 푹푹 찐다…폭염주의보 지역 확대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지역 땡볕더위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사천시·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하동군·함안군·의령군 등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폭염 특보 발표구역 최고열지수는 32∼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사람이 실제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될 수 있는 대로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내일도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폭염특보 구역도 늘어나는 만큼 야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날 창녕군과 밀양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창녕군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3.4도를 기록했고, 밀양시도 낮 최고 기온이 32.4도까지 올라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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