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2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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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이며 출발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55포인트(0.10%) 떨어진 18,268.19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42포인트(0.11%) 내린 2,128.40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09포인트(0.06%) 오른 5,093.89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또다시 기준금리 인상 시점으로 향하고 있다.

개장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한 달 전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도 예측했던 범주다.

다만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지난달 상승폭이 0.3%로 2013년 이후 가장 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시장에서는 물가상승 추이를 볼 때,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은 아니더라도, 올해 9∼12월 사이로 다소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틀 전 공개된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도 변수다. 옐런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로드아일랜드 주(州) 그레이터 프로비던스 상공회의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공휴일인 25일 '메모리얼데이'까지 포함해 3일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6달러(1.75%) 떨어진 배럴당 59.6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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