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앱 개발 사생활 보호수칙' 발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네이버는 22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준수할 내용을 담은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 수칙'을 발표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015년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5월 중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정책을 공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우선 앱 개발자가 ▲ 투명한 개인정보의 처리 ▲ 최소 개인정보의 수집 ▲ 이용자 통제권 보장 ▲ 보안조치 적용 ▲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보장 등을 서비스 핵심요소로 제공하도록 원칙을 정했다.
또 주요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체크리스트에는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적절히 게시할 것,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를 법령 요건에 맞춰 제시할 것 등의 항목을 명시했다.
이는 네이버가 개발·배포하는 모든 모바일 앱에 적용되며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에 게시됐다.
이밖에 네이버는 통신비밀 보호업무의 처리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한 외부검증 절차를 다음달 중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데 이어 7월에는 상반기 투명성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집행되는 압수수색 영장이 범죄혐의를 받는 당사자 외 다른 이용자 정보까지 포함했는지를 전담 변호사가 검토하면서 문제가 되는 영장 집행을 거부할 수 있는 '포괄영장검토 전담 변호사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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