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방문단 서울로봇고 등 우수학교 견학
(인천=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인천에서 19∼21일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주최로 열린 세계교육포럼 참석자들이 서울로봇고등학교 등 학교 세 곳을 견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몰디브의 압둘라 나지어 교육부 장관 등 80여 명이 창덕여중, 신용산초등학교, 서울로봇고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창덕여중을 방문해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과 온돌형·소극장형 교실 등 특색 있는 교실을 견학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들은 같은 날 신용산초등학교도 방문, 학생들의 관현악·합창 공연도 관람한다. 이 학교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과 지속가능 발전 교육으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유네스코 협력학교로 지정됐다.
방문단은 또 국내 유일의 로봇분야 마이스터고교인 서울로봇고에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로봇 실습수업도 참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계교육포럼 참가국 대표들이 서울의 우수학교 견학을 통해 한국 교육을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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