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롤리팝 탑재 안드로이드 IPTV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1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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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게임 등 스마트폰 콘텐츠 TV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

LGU+, 롤리팝 탑재 안드로이드 IPTV 출시

"동영상, 게임 등 스마트폰 콘텐츠 TV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IPTV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안드로이드 IPTV에는 UHD 방송은 물론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 사진, 음악을 TV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게임과 어린이 앱 등도 TV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U+tv G4K UHD와 U+tv Gwoofer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 가입자는 셋톱박스 교체없이 지역별 자동 업데이트를 거치면 된다.

안드로이드 IPTV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전용 셋톱박스만으로 콘솔 게임기 수준의 게임이 가능한 점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스포츠 게임이나 인기 게임 앱을 온 가족이 함께 대형 초고화질의 TV 화면과 우퍼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고 별도의 게임기 없이도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 게임 '위닝일레븐 2015' 등 클라우드 게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보던 유튜브 등 동영상과 사진, 벅스뮤직 등 음악 서비스를 TV로 전송하는 구글 캐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전송하는 미러링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는 도중에서 스마트폰에서 다른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구글 음성검색, 프로야구 5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5채널,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해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어폰TV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IPTV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넷에 가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많지 않은 노년층 등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130개의 채널과 10만여 편의 VOD가 포함된 월 기본료는 9천900원(3년 약정 기준·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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