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0.79달러↓…배럴당 62.79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배럴당 62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79달러 하락한 배럴당 62.79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4일 4개월여 만에 60달러선을 회복하고 나서 계속 상승, 지난 7일에는 65달러선까지 올랐다가 이후 62∼64달러선에서 등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7달러 하락한 배럴당 57.26달러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떨어진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09달러 내린 배럴당 64.1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등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이 원유 생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달러 강세가 원유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WTI의 가격이 10월에 배럴당 45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 놓은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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