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새 사업자 공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0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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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새 사업자 공모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시가 시내 390대의 외국인관광택시를 운영할 새 사업자를 모집한다.

외국인관광택시는 인천이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을 서울로 데려다 주는 택시로, 전용콜센터(☎ 1644-2255)에서 예약할 수 있다. 택시기사와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에서 20% 할증된다.

외국인관광택시 운영업체는 올해 7월부터 2년간 인천과 김포공항 안내데스크와 예약센터를 운영하고 즉시 배차와 사전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택시기사 중 외국어 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된 외국인관광택시기사의 교육과 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외국인관광택시는 인천공항에서는 24시간,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 택시배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국제회의 기획 및 행사대행 사업자, 외국인 여행알선 사업자,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로 국제회의나 의전대행, 여행전문업체나 운수회사 등이다.

현재 서울시내 외국인관광택시는 모두 375대가 운영 중이며, 작년 말 기준 인천·김포공항 등을 통해 4만 6천여건이 배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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