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7월 성평등 도서관 개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의 성평등 관련 정책정보를 소개하는 '성평등 도서관'이 7월 서울여성플라자에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성평등 도서관은 여성 일자리와 일·가족 양립, 안전, 보육, 사회통합 등 서울시의 '생활 속 성평등' 관련 전문 정보 자료를 제공한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의 여성·가족정책 관련 전문 정보와 사업 자료, 각 지역의 여성 비정부단체(NGO)와 기관 등의 발간물,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들의 활동 역사 같은 자료들도 서비스한다.
재단은 성평등 도서관 운영을 위해 이날 오전 서울도서관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도서관은 성평등 도서관 설립과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재단과 공유하게 된다.
이숙진 재단 대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성평등 도서관은 아직 기록되지 못했던 역사의 한 부분을 재조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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