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구촌에 한국 알린다…미디어 외교 선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9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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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통신사와 국가 홍보뉴스 교류협정 체결
△ 연합뉴스 본사

연합뉴스, 지구촌에 한국 알린다…미디어 외교 선도

에티오피아 통신사와 국가 홍보뉴스 교류협정 체결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국외 유수의 뉴스통신사들과 손잡고 전 세계를 상대로 한국 알리기에 나선다.

연합뉴스(대표 박노황)는 19일 에티오피아 국영 뉴스통신사 ENA(Ethiopian News Agency)와 국가 홍보뉴스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연합뉴스는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경제, 문화, 여행, 예술, 역사 등 한국 홍보 관련 뉴스 콘텐츠를 ENA를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에 배포할 방침이다. 해당 기사는 현지어 및 영문으로 에티오피아 전체 언론사에 배포된다.

한국 내에서는 연합뉴스가 에티오피아 홍보 뉴스를 신문, 방송과 포털에 대거 전파한다.

연합뉴스는 2014년 12월 12일 ENA와 영문 기사 및 사진을 교환하는 뉴스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4월 19일 세계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물라투 테쇼메 위르투 에티오피아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양사 간 국가 홍보뉴스 교류 협정 체결을 제안, 기존 뉴스 교환 협정을 국가 홍보를 위한 상호교류 차원으로 확대했다.

연합뉴스는 에티오피아 외에도 뉴스 교류 협정을 체결한 각국의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국가홍보 뉴스 교류에 나서고 미디어 외교를 선도할 방침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현재 67개국 80개 뉴스통신사와 뉴스 콘텐츠를 주고받고 있다.

연합뉴스의 한 관계자는 "정보주권 수호를 위해 국외에 방대한 특파원 취재 네크워크를 구성한 데 이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공적 기능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국가에 기여하는 대표 뉴스통신사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독일 등 외국의 대표 통신사들도 자국의 홍보뉴스를 제작해 다른 나라에 배포하는 등 앞다퉈 미디어 외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독일 dpa통신은 외교부 및 자국 국제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 손잡고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뉴스 콘텐츠를 제작해 국외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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