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CJ, 수익성 개선세 뚜렷…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CJ[001040]에 대해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한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 CGV, CJ E&M 등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으로 CJ의 순자산가치(NAV)가 증대됐다"며 "제일제당 등 주력 자회사를 필두로 CGV, CJ E&M 등에서 향후 성장동력인 중국 법인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CJ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8% 증가한 3천3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년래 최고치인 6.8%로 양호한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제일제당과 CGV, CJ E&M이 좋은 실적을 거뒀고 푸드빌, 올리브영도 성장성이 양호하다"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작년 5.1%에서 올해 6.5%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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