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호두메마을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모집
59㎡ 25가구, 84㎡ 70가구…필로티 구조의 단지형 연립주택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동구 산수동 호두메마을 도시형 생활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상 6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59㎡ 25가구, 84㎡ 70가구 등 모두 95가구다.
입주는 오는 6월 초 계약 체결 이후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84㎡가 2억4천910만원에서 3억929만원이고, 59㎡는 1억8천833만원에서 2억460만원이다.
계약 시 공급가격의 10%를 납부하고 나머지 90%는 입주 시 내면 된다.
분양금액에 포함되지 않은 발코니 확장비용은 870만원부터 1천252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5월 15일)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개인이나 법인이면 가능하다.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80가구, 우선공급 15가구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호두메마을 이주대책 대상자 및 철거주택 소유자 중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오는 20일 사업현장 견본주택에서 신청을 받고, 22일 도시공사 1층 고객행복센터에서 계약한다.
일반공급 대상자는 20일부터 이틀간 금융결재원 홈페이지(http://www.apt2you.com)에서 신청받는다.
오는 29일 4시 이후 금융결재원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도시공사 1층 고객행복센터에서 계약한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호두메마을 건립현장에 견본주택을 개방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호두메마을 도시형생활주택은 기존 고층아파트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탈피한 단지형 연립주택이다.
1층을 기둥으로만 세워놓은 필로티(Piloti) 구조로 설계해 주민들의 커뮤니티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고, 광주지방법원, 2순환도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무등산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등 입지여건이 매우 좋다.
문의 광주도시공사 분양보상팀 (☎062-600-6661).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