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서 첫 대규모 무기 전시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5 2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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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위대 항공기(교도.연합뉴스.자료사진)

일본 요코하마서 첫 대규모 무기 전시회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무기 수출의 족쇄를 푼 일본에서 대규모 무기 전시회가 처음 열리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지난 13일부터 요코하마(橫浜) 시에서 국내외 12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상자위대와 해군용 장비 및 기술을 광범위하게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최신 잠수함, 초계기, 현재 개발 중인 수륙 양용차 등의 모형이 전시됐고, 자위대 고위 간부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 정부가 무기 수출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도입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아베 내각은 지난해 4월1일 무기와 관련기술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무기수출 3원칙'을 전면 개정해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만들었다. 무기 수출을 통해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무기 공동개발 참여를 통해 자국 안보 강화를 꾀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한 뒤 일본 정부와 기업은 외국 정부와의 방위장비 공동개발 및 연구, 해외 무기시장 개척 등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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