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장관, 철도물류시설·폐선부지 실태 점검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과 인근의 경춘선 폐선부지를 찾아 철도물류시설 운영과 폐선부지 활용 실태를 점검한다고 국토부가 15일 밝혔다.
유 장관은 광운대역 역사와 현대자동차[005380], 한솔로지스틱스[009180] 등의 물류센터, 현대시멘트[006390]의 시멘트 사일로(저장조)를 찾아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통일시대에 대비해 철도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 구축과 활용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이어 공릉동에 있는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 현장도 방문한다. 폐선부지 6.3㎞ 구간에는 주민을 위한 산책로, 자건거길 등이 조성되고 있다.
유 장관은 용도폐기된 철도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을 만들어 폐선부지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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