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진으로 붕괴된 기아대책 협력학교인 네팔 쩐띠부미 초등학교 모습. << 기아대책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 광화문광장서 17일 네팔돕기 일일장터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7일 지진 피해를 본 네팔을 돕기 위한 장터가 열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주한네팔학생회 주관으로 '네팔 돕기 일일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사모사와 난 등 네팔과 인도의 전통음식이 판매된다. 지진피해 현장 사진 전시와 함께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는 애도리본 달기 행사도 열린다.
서울시는 장터 장소와 케노피텐트 5동을 지원했다. 또 많은 사람이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한네팔학생회 비말 수베디 회장은 "지금까지 약 1천5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면서 "지진으로 쓰러지거나 폐허가 된 학교가 많아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