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사물인터넷 기술로 '스마트 전시장' 만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4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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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한화S&C, 비콘 활용 '스마트 전시장' 기술개발 협약 (서울=연합뉴스) 변보경 코엑스 대표(오른쪽)와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스마트 전시장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5.5.14 << 코엑스 제공 >> photo@yna.co.kr

코엑스, 사물인터넷 기술로 '스마트 전시장'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코엑스는 14일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스마트 전시장 기술개발 협약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한화S&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 등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실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장비로, 유통매장 등에서 실시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코엑스는 비콘 기술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과 제품 정보를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나 관람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주최자는 관람객의 동선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전시장을 구성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후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사전에 스마트폰으로 관심 있는 전시회를 등록해두면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양사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 전시장을 개발한 뒤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와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방형 위치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새로 창업하는 벤처기업들에 사업 참여 기회를 줄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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