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베를린공대서 '한국 문화 우수성' 특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4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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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베를린공대서 '한국 문화 우수성' 특강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서 교수는 13일 오후(현지시간) 베를린공대 소강당에서 한국 유학생과 한국어과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펼쳤다.

베를린공대 학생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은 서 교수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주제로 펼치는 '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독도, 일본군 위안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실태 등을 젊은이들에게 들려줬다. 그는 "특히 올해가 전 세계적으로 종전 70주년이어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한국 유학생 및 현지 한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그는 "한국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대학생들은 우리 문화를 외국에서 직접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달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강연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UCLA, 뉴욕주립대 등에서 특강을 펼친다.

독립기념관의 독도학교 교장이기도 한 서 교수는 러시아 모스크바, 베트남 호찌민,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루,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20여 개 도시를 다니며 재외동포 또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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