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 쌀 생면으로 만든 '매콤물비빔면'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풀무원은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은 쌀 생면으로 만든 '부드럽게 쫄깃한 쌀면 매콤물비빔면'을 출시했다.
기존 쌀 가공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면으로 가공하기 좋은 인디카 종의 쌀가루를 물에 섞어 얇게 펴서 건조한 뒤 잘라 만드는 제면법을 적용했다.
면에는 메밀과 감자 전분을 함께 넣어 식감이 쫄깃하고, 면이 얇고 투명해 1분만 삶아도 된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태양초 고춧가루·마늘·유자·배 등을 넣은 발효비빔장과 국산 배· 무·사과 등을 우려낸 동치미 육수가 동봉돼 있어 함께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분 용량 5천780원, 4인분 용량 7천980원이다.
박일우 풀무원식품 상품관리자(PM)는 "그동안 쌀 가공면은 면보다는 떡의 질감을 갖고 있어 큰 사랑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번 신제품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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