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 열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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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 총 16곳 개소

서울 양천구에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 열어

올해 전국에 총 16곳 개소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 새벽인력시장 인근에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서울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업 알선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부는 서울과 인천, 광주, 대구 등을 비롯해 올해 전국에 모두 16곳의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열기로 했다.

건설근로자의 40% 정도가 거주하는 수도권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센터 2곳을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 14곳은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선 고용부 차관, 이용대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진병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선 차관은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무료로 제공돼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가와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차관은 개소식이 끝난 뒤 인근 국밥집으로 자리를 옮겨 건설근로자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고용부는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상반기중 '제3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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