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한국 간호사 2명에 나이팅게일 메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3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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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옥란 국립부곡병원 간호과장(왼쪽)과 김용순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대한적십자사 제공>>

국제적십자, 한국 간호사 2명에 나이팅게일 메달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13일 제45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메달' 한국 수상자로 이옥란(58·여) 국립부곡병원 간호과장과 김용순(66·여)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메달은 ICRC가 1912년부터 2년에 한번씩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을 맞아 전 세계 간호사 중 특출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간호사 최고의 영예'로 일컬어진다.

제45회 메달 수상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총 36명이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0월 27일 창립기념식에서 이옥란, 김용순 씨에게 메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옥란 과장은 2001년 결핵환자를 위한 교재 발간을 시작으로 사회적 편견대상인 결핵, 한센병, 정신질환자를 위한 간호활동에 헌신했으며 최근에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간호지침을 개발했다.

김용순 교수는 1971년부터 대학에서 후학향성에 힘썼으며 지역사회 모자보건사업 및 방문간호활동을 위한 지침을 개발·보급하고 권역형 방문보건센터를 착안해 방문보건활동을 확대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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