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서울시내 공원에 '농부의 시장' 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3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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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서울시내 공원에 '농부의 시장' 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이번 주말부터 매 주말 서울시내 공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싱싱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이 선다.

서울시는 16∼17일 보라매공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장은 매달 첫째 주말에는 은평구 서울혁신 파크, 둘째 주말에는 강남구 마루공원, 셋째 주말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넷째 주말에는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 선다. 매주 일요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도 농부의 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시장에서는 가평 잣, 영월 옥수수, 평창 메밀 등 전국 67개 시·군의 200여 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들 농수특산물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완도군, 수원시 등 전국 시·군에서 엄선한 생산자의 우수상품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강공원에서도 주말마다 농부의 시장이 열린다. 뚝섬과 잠실지구에서는 매주말, 여의도, 반포, 양화, 망원, 이촌지구에서는 격주로 한강주변의 싱싱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명동이나 혜화동, 양재 시민의 숲에서도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시금치, 부추 등 유기농 작물과 콩가루, 참기름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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