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화문광장서 불교행사…광화문·종로 교통통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3 1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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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조계사 앞길 연등행사로 교통통제
△ 서울시는 16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광화문 교차로에서 세종대로 교차로 도로 전체를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차량이 통제되고 있는 광화문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광화문광장서 불교행사…광화문·종로 교통통제

17일에는 조계사 앞길 연등행사로 교통통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와 연등 행사로 당일 광화문과 종로 일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광화문 교차로에서 세종대로 교차로 도로 전체를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간화선무차대회는 대한불교 조계종이 여는 불교행사로 13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간화선무차대회가 열리는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세종대로∼시청앞까지 통제된다. 오후 8∼9시에는 광화문 바로 앞 도로인 정부청사와 경복궁교차로 구간도 통제된다.

오후 5시부터는 동국대∼동대문역사문화공원∼흥인지문∼종로∼조계사 앞까지 4.5km 구간이 연등 행렬 이동에 따라 단계별로 통제된다.

이에 따라 각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3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광화문∼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는 주로 통일로나 남대문로로 돌아가고 종각∼흥인지문을 지나는 버스는 사직로와 율곡로로 우회한다.

17일에도 조계사 앞길인 우정국로(안국동∼종로1가)에서 전통문화 한마당과 연등놀이가 열려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22개 노선도 우회한다.

시는 인근 지역을 지나거나 행사장을 찾는 시민에게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1호선 종로5가·종로3가·종각역 등 주변 지하철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단 상황에 따라 행사장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거나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시는 또 16∼17일 단속 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도심 내 불법 주정차를 특별 단속한다.

버스 우회 운행 정보와 우회도로는 다산콜센터(☎ 120)와 서울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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