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도시·지자체 공무원, 서울서 국제연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2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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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네트워크 ICLEI 동아시아 회원도시 공무원 참여

동아시아 도시·지자체 공무원, 서울서 국제연수

지방정부 네트워크 ICLEI 동아시아 회원도시 공무원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동아시아본부 소속 회원도시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서울에서 국제연수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12일 인재개발원에서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와 '국제연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회원도시들의 국제연수를 시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 인재개발원은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 회원도시 공무원을 위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수과정에는 동아시아 도시의 기후환경문제 대처방안이 포함돼 황사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인재개발원은 내다봤다.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는 동아시아 도시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2년 서울에 개소했다. 동아시아 본부에는 중국, 대만, 몽골, 일본 등 5개국 82개 회원도시와 지자체가 소속돼 있다.

안준호 시 인재개발원장은 "서울의 우수한 환경정책을 주변국인 동아시아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를 기획·운영할 계획"이라며 "국제연수는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문제 등 동아시아 도시의 기후환경 대처방안을 논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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