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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FTA 제7차 수석대표 협상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FTA 제7차 수석대표 협상'에서 3국 수석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나가미네 야수마사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2015.5.12 jihopark@yna.co.kr |
한중일 FTA 7차협상 서울서 개최…"윈윈윈 성과낼 것"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수석대표협상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은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했으며 중국은 왕셔우원 상무부 부부장(차관급), 일본은 나카미네 야수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차관보급)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가했다.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수석대표 협상에서는 지난달 13∼17일 서울에서 가진 7차 실무협상 결과를 토대로 아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품 양허협상지침(모델리티), 서비스 자유화 방식, 협정 대상 범위 등 핵심 쟁점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3국 수석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FTA을 통해 3국이 '윈윈윈'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학도 실장은 "앞서 6차례 협상을 통해 한중일 FTA의 중요성과 비전을 충분히 공유했다"면서 "한중일 FTA가 지역 경제통합과 성장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부장은 "한중일 FTA가 지역 경제통합의 이정표이자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서 지역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나카미네 심의관도 "한중일 FTA로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운의 수인 7번째 협상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3국은 2012년 11월 FTA 협상을 시작해 앞서 6차례 협상을 통해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협상 진전을 위해 6차 협상부터는 공식 협상을 실무협상(국장급)과 수석대표협상(실장급)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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